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어렸을 적 보노보노를 본 적은 없다. 사실 어렸을 땐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나 나루토를 보면서 컸다. 보노보노를 처음 접한 건 조금 머리털이 굵어지고 나서였다. 세상 만사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보노보노, 그리고 매사에 불만불평이 많고 이마에 내천 자를 그리고 사는 너부리 그 둘의 모습은 가끔씩 나이기도 했고 내가 아니기도 했다.이 책은 딱히 엄청난 메세지를 가져다 주진 않는다.아 ! 그래 이렇게 살아야 돼!라기보단 그래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하고 안아주는 책이랄까.나는 어설프게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돼 너 힘든거? 그거 청춘이라서 그래 힘내 이자식아! 그거 어차피 한순간이야! 라는 말을 듣기보다.그냥 그랬구나, 그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우린 필요.. 더보기 영화 <싱글라이더> 이병헌의 연기력에 대해서 타이핑하는건 이제 사치라고 생각이 든다. 그의 감정 표현은 압도적인지라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을 빨아들인다. 아마 이병헌이 아닌 다른 배우라면 이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 아니 이병헌이여서 가능했던 영화다.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 영화는 이병헌이 혼자 이끌어간다는게 맞는 말이다. 괜히 호주에서 이병헌이 나온다고 해서 촬영불가지역을 개방한 것이 아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단조로운 극의 흐름도 아니다. 단조로움은 이 영화가 지닌 색깔일뿐, 단점이라고 하기엔 지나치다. 개성이나 차이점이 틀린것이나 오류가 아닌것처럼. 제일 큰 문제는 소희의 맥커터역할인데 엄청난 몰입을 할 찰나 소희의 등장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싱글라이더'라는 주제로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지닌 문제점.. 더보기 <고발> 김정남이 죽었다. 그것도 말레이시아 공항 한복판에서 독살당했다. 이 책을 읽고 있던 와중 들은 김정남의 독살 소식 인지라 나는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이란 제목은 현 북한 실태에 대해 고발 한다는데서 따온 듯하다. 단편 하나하나가 북한 사회 속의 개개인의 얘기다. 그들은 일개 시민에 불과하나 각종 규율에 길들여지고, 자식들 역시 그렇게 세뇌되는 과정 중 겪는 부조리를 맞는다. 어느 하나 적극적으로 저항할 수는 없다.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아나 사회 구성원들끼리 서로 감시를 하고 있기에 그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한다. 이 소설은 어쩌면 견고해보이는 북한 사회에서 삐져나온, 마치 패딩점퍼에 삐져나온 오리털 한가닥과도 같다.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그들이 .. 더보기 [합정/카페]SNAP coffee(스냅커피) 내가 이런 리뷰 잘 안하는데 여기 사장님도 너무 좋고 커피맛도 너무 맛있고 토스트는 미쳤음....심지어 가격도 착함 인테리어 진심....블랙엔 화이트에 스틸이라 좀 차갑게 느껴지지만 내부는 따뜻함...... 사람도 나밖에 없어서 조용히 책읽는데 딱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설정샷ㅋㅋㅋㅋㅋㅋ실상은 운전면허 필기 공부중ㅋㅋㅋㅋㅋ 커피는 브라질산 원두라 산미가 전혀없음 커피 특유의 시큼함 싫으면 여기 꼭 오시길..... 토스트는 진짜 마약.....온지 30분도 안되서 다 먹어버렸다.... 스탬프도 너무 귀여워ㅠㅠㅠ 생긴지 얼마안되서 사람들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진심 여기 대박날거같음....사람 많아지면 어쩌지.....잉 위치는 합정역 7번출구에서 쭉나와서 골목안으로 들어오면됨!!!!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