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아이폰7 블랙 개봉기
어.... 집에서 어쩌다 줏었다... 아이폰7
지난번 5S는 16기가를 썼었기에(도대체 16기가는 왜 만든건지...)
용량난을 심각하게 겪긴 했지만 그렇게 헤비유저도 아니기에 32기가면 뭐 충분하다.
먼저 나오는 유심칩 꽂는 법 설명서... 애플치고 꽤 친절하다...
그리고 이어폰 잭은 진짜 없다. 뭐 저 구녕으로 라이트닝케이블 이어폰을 꽂아도 되고
기존 유저들은 변환잭을 동봉해주니 거기에 꽂아쓰면 되겠다.
내가 애플 CEO였으면 변환잭 안넣었다... 키노트에서 말했듯이 이제 무선으로 넘어갈 때라고 했으니깐
자신감으로 아예 안보내는 주는 것도 괜찮...읍읍!!
한번 들고 나갔다왔는데 배터리가 5S보다 엄청 널널하다 75%로 5시간 정도 나갔다왔는데 65%로 집에 들어왔다(밥먹으면서 페북하고 사진찍고 전화하고 별짓 다했다.. 벅스 스트리밍도 간간히 듣고...)
생선눈깔같은 카메라.... 근데 확실히 좋아졌다
왼쪽이 7 오른쪽이 5S 촬영물이다.... 너무 차이가 난다...
홈버튼은 터치식으로 바뀌었다는데 이 탭틱 엔진이 내장되어있어서 건드리면 이전 버튼처럼 진동이? 전달된다..
근데 이 느낌이 진짜 기가막히게도 누른거같다.. 내 감각은 이렇게 현대문명에 속아버리고 만다...
군대에 있을동안 사회가 얼마나 좋아진거니...
바뀐 위젯창, 제어센터 이전이 괜찮았던 것? 같다.. 뭔가 다 큼직해졌어...
여전히 예쁜 벅스 재생화면... 소리도 짱짱하게 잘나온다.
주머니에 넣고있으면 괜시리 꺼내서 보고싶게 한다.
뭐 솔직히 일반인들이 핸드폰 쓰는게 페북, 카톡, 인터넷, 웹툰 이정도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뭐 갤럭시S7이 좋은 핸드폰이라면 아이폰은 자꾸 꺼내보고싶게 만드는 핸드폰?이랄까...
이게 애플의 차이인거같다..(앱등앱등)
귀찮으니깐 이제 아이폰 가지고 놀러가야지